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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2014.09.05 16:08

루소숲 여름탐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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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8일 목요일

 

 

푸르름이 짙고, 물도 깊은 루소숲에서 하루 종~~일 놀았습니다.

제각기 개성 넘치지만, 따스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17명의 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탐험대로 올라오던 2시간이 매번 부족해서 아쉬워하던 아이들.

때로는 간식시간도 아깝다며,    가는 차에서 먹자던 아이들에게 [하루]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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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리엔테이션

 

약 2달만에 오르는 숲이지만, 기존의 아이들은 거저 내집인양 편히 들어가 자리를 잡습니다.

새로이 함께한 4명의 친구와 함께 인사를 나누고, 강도높은 오리엔테이션이 실시되었습니다.

하루종일 숲에 머무는 날이라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시 되었습니다.

그래서 각자의 신발에 방울을 달고, 17명에게 각각의 특징에 따라 번호를 부여하여 앞 뒤사람을 함께 챙기자고 당부하였습니다.

 

 20140828_103653.jpg

 

 

 

2. 준비운동 후 루소숲 중턱까지 오르기

 

이제껏 어떤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공개된 적이 없는 루소숲 등산로를

  우리 아이들에게 맨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해발 888m의 루소숲 정상, 비슬산과 맞닿아있습니다.

다져지고 다듬어진 기존의 루소숲 교육장과는 달리 나무가 우거진 자연 그대로의 숲입니다.

그러나,  3일전까지 내린 많은 양의 비로 비탈길이 많이 미끄러워 중간지점까지만 오르기로 했습니다.

 

          ----------------------

   이를 위해 지난 주말 대학생 장정 3명과 함께 등산로를 다듬는 작업을 대대적으로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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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 할아버지와 전신준비 운동.

특히 각양각색의 버슷이 영역을 지키며 자라고 있기에 각종 버섯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약 30종류가 넘게 있는 듯 합니다.   일단은 '만지지말자!  밟지말자!'를 외치며

 

버섯.jpg

 

 

 올라가면서 닭다리 (다람쥐들이 먹고 남긴 솔방울의 줄기 부분이 마치 닭다리 튀김 같답니다)와

  생생한 도토리 찾았습니다.

 

숲 중턱에 마련한 중간 지점에 이르러 아이들은 모두 지쳤다고, 목이 마르다고 아우성 입니다.

그때, 쨔잔~~~ 루소할아버지가 내미신 [소나무 껌]

 처음에 얼굴을 찡그리던 아이들이 갈증마저도 풀어주는 [소나무 껌]의 신기함에 더 달라고 손을 내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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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1.jpg 할2.jpg

 

 

3. 우촌제 점심식사

 

각자 준비해온 점심 도시락을 펼쳤습니다.  정말 각양각색이네요.

억지로 자리 만들어준 것도 아닌데,

자기들끼리 자리를 벌리고 모아 앉아 하나의 원을 만들고 있는 모습이 참 예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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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물빛골의 [탐험대 댐 공사]

 

손에 삽, 괭이, 호미, 깔꾸리 등의 농기구를 하나씩 챙겨들고 물빛골로 오릅니다.

여름 사이 시금치 빝은 무성하게 풀들이 자랐습니다.

작년에 작업했던 덕에 형태를 잡고 있는 웅덩이를 이번에는 [댐]으로 승화시켰습니다.

누구 하나 노는 아이들 없이 제 역할을 찾고, 농기구는 때와 용도에 따라 서로 바꾸어가며 작업이 진행됩니다.

  (여기서부터 젖어가는 아이들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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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여울에서의 물놀이

 

 올해는 내내 가물었습니다.  

지난 탐험대 3기 아이들이 가뭄에 속상해하며 수생생물들을 지키기 위해 처절히 노력했는데....

자연이란 오묘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아무리 발달했다한들 자연의 이치를 어찌 따를까 싶습니다.

 올해들어 개여울에 물이 가장 많이 흐르는 때입니다. 

8월말... 이젠 덥지 않은 날씨라, 물장난을 권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우리 애들의 물놀이~  구경 한번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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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들오들 떨다가 옆 바람터 잔디밭에서 실컷 뛰다 와서 또 물 끼얹고

순차적으로 아이들을 올려보냈고, 아이들 옷 갈아입히신다고 [루소 할머니]께서 식겁 하셨답니다^^

 

 

 

 6. 옷 갈아입고 바람터에서 자유시간

 

뭐니뭐니 해도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아무 제약없이 뛰고, 또 뛰는 것인가 봅니다.

[얼음, 땡]놀이, [무궁화~] 놀이로 차가워지니 몸이 금새 달아오릅니다.

옆에서 보면 정말 무질서 해보이는데....  또 그 안엔 아이들만의 묘한 기준점이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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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간식 시간

 

댐공사에 물놀이에 뛰어놀기까지 했으니 출출할 만 하겠지요?

찐 옥수수  /   바나나, 사과, 복숭아, 자두 등의 과일  /  할머니표 수제쨈과 식빵  /  각종 떡  /   센트위치  /  과일쥬스 ...

   (저희가 챙기다고 말씀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챙겨보내주신 어머님들~ 감사합니다)

- 애들 먹이는데 신경쓰다보니 사진이 한장도 없네요^^

 

 

 

 8. 루소 할머니의 숲해설과 솔방울 모빌에 꿈 적기

 

여름은 여름대로 숲의 모습이 다르니 여름 숲에 대한 소개가 이어집니다.

몸으로 움직이고 즐기는 숲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숲을 보존하고 잘 키워가야할 우리 아이들이기에

숲의 중요성과 숲에 대한 감사함을 일깨워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생각하여 숲해설은 계속 이루어집니다.

 

또 하나 루소숲의 중요 과제 :  아이들의 꿈에 대해 가능한 자주 물어보고 생각을 꺼내어 말하게 하기.

  초등 저학년은 [진로발달 단계상 환상기]입니다. 

환상이라해도, 내일 당장 또 바뀐다 해도 루소숲은 [아이들의 꿈]에 대해 묻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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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명상과 수료식

 

솔방울 모빌에 적은 [자신의 꿈]에 대한 차분한 명상으로 프로그램을 전체적으로 마무리하고나서

각 아이에게 [수료증]이 전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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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놀고나니 더 부족함이 느껴지는지....

큰 제약없이 내 마음대로 놀아버리기에는 하루도 짧기만 한가 봅니다.

 

이렇게 루소숲의 2014년 마지막 여름도,

우리 아이들의 여름방학도 끝났습니다.

 

루소숲의 2014년 마지막 여름이 우리 아이들로 인해 완결되었습니다.

 

자~  이제!    루소숲은 가을을  물들이며 또 다른 변화를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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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숲 갤러리 사진과 동영상으로 루소숲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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