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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촌의 교육에세이
2014.05.12 14:30

체험을 통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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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에는 새 학기가 되어 새내기들로 분주합니다.   새 교실 새 교정에는 생기가 돕니다.

 

저는 지난 한 해 동안 손자를 매일 등교 시켰습니다.

아침이면 저의 체온으로 손자의 손을 녹여 주었습니다.

약 1Km 등교 길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꽃과 나무들이 움트고 자라고 꽃피고 열매를 맺습니다.

매일 아침 길가에 돋아나는 풀이야기, 꽃 이야기, 나무이야기, 하늘이야기, 바람이야기, 멀리보이는 팔공산 이야기,

    나르는 새 이야기, 비오면 비 이야기. 눈 오면 눈 이야기, 지나가는 자동차이야기, 길기에 함부로 버려진 휴지이야기,

   하늘 보면서 하나님 이야기와 기도등 매일 다른 화재들로

나 역시 초등학교 일학년 학생이 되어 즐거운 추억들로 오래도록 기억될 한해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손자를 교실에 들어 보내고 돌아 올 때마다 오늘은 어떤 교육을 받을까?

학교에서 받고 있는 정규교육에서 이루어지는 공교육이 그 구실을 다하고 있는지?

나 역시 일생을 가르치는 일을 해왔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의문을 자주하곤 합니다.

 

교육은 사교육 시장에서 거래의 대상으로 바뀐 지 오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이 그 본래의 철학이 실종되어가고 있는 듯합니다.

이미 초등학교부터 고등교육입시에 맞추어져서 교육본래의 그 기능을 상실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 본래 기능의 상실은 개개인의 인간 교육이 실패되고 이는 나라 장래를 암울하게 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더 알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되게 인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손자들에게 사교육보다는 근본적으로 공교육에 충실하려고 합니다.

연령에 맞는 교육과정이 있는 것인데도 순서를 앞당겨 교육을 해야 좋은 교육을 받는 것 같은 학부모들의 욕심 때문에 애꿎진 아이들만 피해를 보는 것이지요.

아이들에게 알맞지 않는 음식을 먹여 위를 망치거나 필요이상의 음식으로 비만아를 만드는 것과 같지요.

 

그래서 아이들은 애 늙은이 같이 되어서 아이답지 못한 기 형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것을 알게 하려고 밤낮으로 쫓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교육은 밖에서 꾸역꾸역 집어넣는 것이 아니라 천부적으로 받은 재능을 안에서 밖으로 끄집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초등하교 저학년 때부터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며, 모든 것의 회답은 클릭하는 검색기능을 통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애써 책을 읽거나 재능을 개발할 필요가 없는 참으로 위험한 일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저는 <루소숲>에서

자신이 체험을 통해 스스로 느끼고 깨닫고 땀 흘려 행동해야 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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