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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들 많이 해주시죠? 

상담이란 말이 거창하게 느껴지신다면, 

사람들이 찾아와서 이야기하고 하소연하는 것을 많이 들어주시는 경우라고 하면 되겠네요.

자신의 장점이 뭐냐고 여쭤보면 많은 분들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 상담을 잘 한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참 멋진 장점이죠^^


그럼, 이렇게 한번 여쭤볼께요.

혹시... 상담받아 보신 적은 있으세요.....? 

그러면 대부분의 분들이 난색을 표하면서 흘깃흘깃 주변을 살피기도 합니다.

그러다 2~3분 정도가 손을 들어올리시면... 다시 한 번 주목해 보시기도 합니다.

제가 대뜸 여쭤보죠. '손드신 분들 보면서 헉~~~? 저 사람~~~? 하시죠?^^'  라고.

그럼 대부분의 분들이 피식~ 헛 웃음 흘리십니다.


참 재미 있는 현상 아니세요? 

상담을 해주는 분들은 참 많은데, 상담을 받는 분들은 없다???


이것이 우리가 상담을 보는 시각 아닐까 생각합니다.

1) 나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었다 생각하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인색함.

2) 상담이란 이상한 사람들만 받는 것이다. 예를들면, 정신병적인 요인을 가진 사람들.....


단호히 말씀드리지만, 상담은 

 1) 정상적 범주에 든 평범한 사람들이

 2) 지금 현재,  어떤 문제를 만나 

    ** 여기서 중요한 점, 살아가는 사람 중에 문제 없고 스트레스 받지 않는 사람은 절대 없다!! 는 사실

        (사람에 따라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이 다르고, 시각에 따라 상황을 문제로 받아들이는 정도는 매우 상이합니다)

 3) 혼자서는 해결이 어렵기에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4) 자신의 해답을 스스로 찾아 적응할 수 있도록 

 5) <전문가가> 돕는 과정입니다.


살아가는 우리 중에 문제를 갖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그 문제에 대한 답도 자기 속에 있습니다.

단지 지금은 문제가 너무 크게 보이고 힘이 들어서 그 답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라 할까요?


그래서 상담에 대한 제 생각을 다음 그림들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1. 하늘에 태양이 밝게 빛납니다.

변환_그림1.png


2. 먹구름이 까맣게 드리워 마치 태양이 없어진 느낌이네요.

변환_그림2.jpg


3. 천둥 번개마저 칩니다. 세상이 온통 시끄럽고 평온함이란 없습니다.

변환_그림3.png


4. 비가 내리네요. 많이도...

변환_그림4.png


5. 시원하게 비가 내리더니 구름에 가려져 없어졌다고 생각했던 밝은 해가 그 자리에 그대로 밝게 빛을 내고 있네요.

변환_그림5.png


여기에 상담을 비유해 보겠습니다.


말씀드린대로 문제가 없는  사람이 없고, 그 문제에 대한 답 또한 자기가 갖고 있습니다.

단지 먹구름 때문에 그 답을 볼 수 없어 폭풍우 속에 있는 사람에게

시원하게 자기 얘기를 하도록 경청하고 북돋워주어 비를 토해내게 하여

자기 속에 있던 답을 찾아내도록 하는 것이지요.

물론, 이 과정에 전문가의 전문적인 도움이 있다면 훨씬 효과적인 상담이 되겠지요.


저는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건강한 사람이기에 상담이란 도움을 필요로하고, 받을 수 있으며 

전문가의 적극적인 도움을 통해 알맞은 적응을 찾아낸다면 이보다 효율적인 삶은 없을 것이라고.....


이상, 상담에 대한 김지혜의 정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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